손톱깎이

일자리는 귀하고 중하다. 우리는 생계를 위해, 자아실현을 위해, 사회와 연결되기 위해, 그 안에서 자기만의 자리를 찾기 위해, 나아가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일자리를 원한다. 그러나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. 낮은 임금, 열악한 복지, 곳곳에 도사리는 해고 위험 등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고용 환경 속에서 '좋은 일자리'는 한층 더 귀하고 중하다. 이 시대의 일자리 문제란, 간단히 '있느냐, 없느냐'의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. 이 책은 시장